SNS에 대한 애착

애착은 양육자 혹은 중요한 타인과 맺는 정서적 유대관계를 의미한다.

애착 이론의 대표적인 이론가로는 Bowlby를 들 수 있는데,

Bowlby는 애착이 인간 생애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발달 문제이며,

가장 친밀한 대상에게 느끼는 강력한 유대 관계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그 외에 프로이트는 애착을 구강기의 성적 본능이 어머니를 통해 충족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 관계라고 하였다.

사회학습이론에서는 애착을 반복적으로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축적된 학습 경험의 산물이라고 설명한다.

Bowlby의 이론은 진화론의 영향을 받았는데, 진화심리학자들은 집단생활이 포식자로부터의

생존 및 식량 채집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사회성이 발달된 사람들이 높은 비율로 살아남아 번식하면서

생존에 유리한 사회성이 인류에게 전해져 내려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유아는 성인의 보호 없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애착을 유도하게끔 행동하고, 또 그에 반응하는 경향으로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에인스워스 등은 낯선 상황 실험을 통해 애착을 안정 애착, 회피적 애착, 양가적 애착으로 분류하였는데

안정 애착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있으므로 잠시 동안의 분리 상황 후 엄마가 돌아왔을 때 빨리 진정되며,

어머니를 안정 기지로 삼아 낯선 상황에 대한 탐색을 계속할 수 있다.

회피 애착은 어머니와의 분리 상황에서도 별다른 정서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엄마가 돌아와도 회피 반응을 보인다.

양가적 애착은 어머니가 있을 때에도 불안감을 느껴 환경에 대한 탐색을 하지 않으며,

어머니와의 분리 상태에서는 혼란을 느끼고, 어머니가 돌아왔을 때에는

접촉과 회피의 양가적 모습을 보인다.

헤이즌과 셰이버는 성인의 애착에 대한 3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안정형은 자신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수용적인 타인을 기대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건강한 이성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회피형은 타인과의 정서적 거리감이 지나치게 가깝다고 느껴질 때 불편감을 느끼고,

타인을 신뢰하지 못한다. 파트너와의 친밀감 형성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불안/양가형은 타인과 강박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어하면서 버려지거나 거부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파트너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며, 질투심과 급격한 정서 변화를 드러낸다.

현대인에게 있어 SNS는 정서적 안정 기지와 유사하다.

SNS는 타인과 정서적 친밀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이지만,

사용자가 SNS라는 가상의 환경 속에 머물면서 그 공간 자체에 심리적 의존성과 친밀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애착 대상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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