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충격의 규모와 지속성

다음으로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통해 주식시장 변동성 충격의 규모와 지속성을 살펴보았 다. 변동성 충격이 발생하는 시점은 무작위로 선정할 수도 있고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 (historical events)을 토대로 할 수 도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Panopoulou and Pantelidis(2005)의 연구와 같이 세 가지 역사적 사건을 조사하였다.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발 생되는 글로벌 충격은 개별 국가나 일부 지역의 국가들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라 할 수 있는데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 진 바와 같이 정의 충격보다는 부의 충격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커다 란 주가 하락을 야기하는 사건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역사적 사건은 2001년 테러리스트 의 미국 뉴욕 트윈 타워를 대상으로 한 소위 ‘911 테러“사건이다.1) 두 번째 역사적 사건은 2008년 9월 15일에 발생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 파산사태로 하였으며, 세 번째 역 사적 사건은 2011년 11월 27일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그리스 부도사태로 정하였다. 각 사건 에 대한 각국별 충격반응함수는 <그림 2>와 같다 지금까지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 간 상호의존성에 관한 다수의 실증 연구결과들이 존재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에서도 동아시아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간의 상호연계성을 수 익률이 아닌 변동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이변량 BEKK-GARCH-t 모형 을 통해 미국과 동아시아 양 시장간 변동성 전이의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더불어 동 모형을 일반적 다변량 GARCH 모형인 형태로 전환한 후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도출하고 역사적 충격에 대한 각국별 반응의 규모와 지속성 측면 에서 비교하였다. 표본기간은 200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로 하였으며 한국, 일본, 홍콩, 대만 4개국의 주가지수 종가를 통해 수익률을 계산하였다. 먼저 변동성 전이효과 측면에서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 간의 변동성 전이가 일반적으로 이 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단 변동성 전이방향 측면에서 다소 차이가 존재하는데 일본과 홍콩과 같은 선진시장일수록 한국과 대만과 같은 신흥시장에 비해 변동성 전이가 양방향으 로 이루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발견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는 양방향 전이가 나 타나고 있지만 분산방정식의 관련 모수의 추정치를 통해 살펴보았을 때 대만과 같이 이들 지역에서 미국으로의 전이가 반대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통해 살펴본 결과 일본과 홍콩의 경우에는 한국과 대만에 비해 미국 주가충격으로 나타나는 국제적 사건에 대한 변동성 충격반응이 그 규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변동성 반응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이러한 충격 을 주가에 반영함에 따라 지속의 정도가 한국과 대만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 였다. 이러한 차이는 일본과 홍콩 주식시장의 경우 미국시장과 양 방향으로 변동성 전이가 나타나는 반면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는 미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오히려 한국과 대 만에서 미국으로의 변동성 전이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 지수의 구성종목의 차이에서 기인하거나 혹은 최근 강화된 중국의 영향력과 한국과 대만과 같은 지 역시장과의 연계 강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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